유류세 인하 기간 연장
이번 4월 말 -> 8월 말까지
최근 조용하게 유가가 오르고 있었다. 최근 국내 주유소 휘발류와 경유가 모두 오름세고 휘발류 가격은 주간 단위로 2주째 오르며 경유 역시도 이번주 상승세다.
한동안 국제유가는 배럴달 60달러대로 하락했었으나 최근 산유국 감산 결정으로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85.6달러로 올랐다. 국제 유가가 상승하며 국내 석유 제품 가격도 오를 것이 예상되며 유류세 인하가 만약 이달 말 끝나고 기름값이 오른다면 연쇄적으로 소바자 물가 상승률이 다시 커질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일단 유류세 인하조치를 4개월 더 연장했다. 18일 기획재정부틑 오는 8월까지 유류세한시 인하조치를 실시한다.
재작년 11월 도입 당시 인하 폭은 20%였으나 이후 30%, 작년 7월에는 37%로 역대 최대폭의 인하를 진행했다. 올해 4달 연장에는 기름 종류에 따라서 인하 폭이 조금씩 달라졌고 이런 인하 폭이 이번에는 동일하게 유지된다. 휘발류에 붙는 세금은 25%, 경유와 LPG는 37%로 200원씩 인하 혜택이 계속된 유류세가 4개월간 더 이어지게 된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이다. 유류세 인하 전인 탄력세율 (L당 820원)과 비교시 L당 205원이 낮다. 연비가 L당 10KM인 자동차로 생각하면 하루 40KM를 주행할 경우 월 유류비가 2만5천원 줄어든다는 정부의 설명이다.
유류세 환원 언제부터?
이후로는 단계적인 유류세 환원이 예상됨.
유류세 인하는 총선이 다가오며 물가 상승폭이 확대되면 여당 민심이 악화되는 것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를 앞둔 8월 초께 단계적 정상화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여론은 악화될 수 있지만 현재 세수 부족으로 유류세의 폭 축소부터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유류세 환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유류세 인하 조치로 줄어든 세금(교통·에너지·환경세)은 작년 한 해만 5조5천억원이다.
올해는 세입 예산 대비 세수 부족이 사실상 예정돼 있어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지 않는 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하반기 물가가 안정되면 인하 폭이 단계적으로 축소되어 재정 악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이번에도 연장되었듯이 어떤 변수가 있을지 국제 정세와 유류값에 대해서는 함부로 예측하긴 어렵다. 그래도 계속해서 인하할 수는 없고 언젠가는 유류세 환원 이야기가 나올 것이고 그 시기는 그리 오래지 않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
유류세 인하 수혜 업종 / 관련주
항공, 물류, 해운
유류세 인하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종은 뭐가 있을까?
유류세란 석유에 적용하는 세금인데 석유란 가장 기본적인 자원이기에 유류세 인하는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기본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에서도 당분간은 조금 해방될 수 있다.
유류세 인하 관련주는 가장 간단하게 생각하면 원가가 절감되는 항공, 물류, 해운 등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제주항공을 비롯한 항공주들이 관련주로 꼽힐 수 있고 현대글로비스, 인터지스, 세방, 유수홀딩스, KSS해운, 팬오션, 대한해운, HMM 등이 유류세 인하될 경우 추가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하지만 이미 항공주같은 경우 위드 코로나로 주가가 많이 올랐고 다른 주식들 역시 최근 코스피지수의 상방으로 per이 전저점 대비해서 많이 오른 것을 참조 해야한다. 유류세 인하가 현재 어느정도 끝이 보이는만큼 큰 효과가 있을지도 고려해야한다.
최저가 주유소 찾기
그럼 이런 유류세 인하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주유값이겠다.
최근 야금 야금 주유비가 오르고 있었는데 그래도 유류세 인하와 함께 너무 급등할 우려는 피할 수 있겠다.
여기에 최저가 주유소를 찾아 주유한다면 꽤 많은 주유값을 할인받을 수 있으니 야무지게 사용하시길.
내가 보통 잘 쓰는 최저가 주유소 사이트를 공유한다. 오피넷에 접속하면, 전국 시도별 평균 유가와 우리동네에서 가장 싼 주유소를 검색할 수 있다.
기름값 절약하는데 도움이 될듯하니 링크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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