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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부

마이크로투나노 (M2N) 공모주 이건 청약 해야지!

by 이코노마미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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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투나노 공모주가 오늘~내일 한국투자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오늘 조금 바빴다가 정신차리니 4시가 지나버렸는데 내일은 꼭 청약해야지! 수요예측이 1700대1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한 공모주라 아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을 듯하다. 오늘은 간단하게 마이크로투나노 (M2N) 정보를 정리하고 청약할만한 가격인지도 나름대로 정리해본다.

 

마이크로투나노 (M2N) 는 어떤 회사인가?

자료 : 마이크로투나노

 

마이크로투나노는 기본적으로 반도체 회사다. 낸드플래시, FRAM용 프로브카드와 파운드리 제품 등을 다루는 것을 볼 수 있다. 좀 더 자세하게는 마이크로투나노는 초소형 정밀기계(MEMS)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테스트의 핵심 부품인 프로브카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프로브 카드에 MEMS를 접목했고 마이크로미터 단위 회로까지 검사할 수 있다 한다. 가격은 한 개에 1억 5천만원에서 3억원 사이다.

 

마이크로투나노 대표 고객사는 SK하이닉스다. 해외로는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라는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있다. 현재 SK 하이닉스 납품 협력사 중에서 마이크로투나노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약 40%정도라 한다. M2N의 95% 매출이 SK하이닉스 거래로 생긴다. 

 

사실 기술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고... 마이크로나노투 기술적인 난이도가 높아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이라하며 기존 거래처와 관계가 잘 되어있다는 것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공모 자금은 마이크로투나노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으로 올해, 내년 나눠 사용될 예정이다. 가장 자금이 많이 사용될 곳은 시설자금이다. 용인공장 생산설비에 투자될 계획이다. 또한 차입금이 현재 있는 것을 공모 통해 순수 유입자금으로 일부 상환할 예정이다. 실제 사용까지는 제 1금융권 및 증권사 등 안정성이 높은 금융기관 상품에 예치해둘 예정이라니 참조하시길! 

 

황규호 마이크로투나노 대표는 10일 코스닥 시장 상장 전에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IR)에서 강조했다.

“D램 전기적 선별(EDS·Electric Die Sorting)용 프로브 카드(Probe Card)를 올해 선보이겠습니다. 85%를 해외에 의존하던 D램 EDS용 프로브 카드를 국산화하면 매출이 늘 뿐 아니라 국내에서 독보적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요 그래....

대표가 확신이 없는 태도면 상장도 안했겠지...

하지만 몇번 속아본 개미인지라 이런 멘트정도는 그냥 흘려듣는다.

이런 확언이 진짜인지 확인해 볼 길은 바로 회사의 실적과 이익!

 

아 참고로 마이크로나노투 기술특례기업으로 상장하지만 적자기업이 아니다! 매출도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늘고 있고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 2곳에 평가로 2022년 5월에 둘 다에서 A등급을 받았다.

 

마이크로투나노(M2N) 실적, 영업이익 정리

 

작년 마이크로투나노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2021년보다 28.5% 성장했다.

매출액은 30.6% 증가한 414억원으로 역대 최고다. 2019년부터 2022년 평균 매출은 22.4% 성장했다.

현재는 전반적으로 반도체 상황이 좋지 않으나 최근 주가는 선반영했다는 인식으로 오르기 시작하고 있다. 반도체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와 전망으로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매출도 꾸준하게 상승중이다. 

기업에 대한 기대감은 수요예측결과로도 알 수 있었다. 

1716:1로 기관 경쟁률은 높았고 올해 공모주 중에서는 나노팀 다음으로 높은 경쟁률이었다. 

시가 총액은 917억원에 모집 금액은 155억원으로 작지만 공모가격은 밴드 상단을 써낸 기업이 대부분이어서 15,500원으로 결정되었다. 

 

마이크로투나노(M2N) 공모가/ 청약일/ 상장일

 

 

마이크로투나노(M2N) 공모주 청약 해야할까?

마이크로나노투 수요예측결과가 일단 너무 좋다. 하지만 유통가능주식수는 상장 당일 55%로 매도 가능한 물량이 많아 좀 아쉽다. 기존 주주 38%로 상장일에 매도 물량을 주의해야 한다. 그래도 소형주여서 그나마 금액으로는 좀 나은편이고 워낙 기업들이 좋게 보고 시장 상황과도 잘 맞아 청약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투자증권의 청약한도가 일반은 3,100만원밖에 되지 않아서 풀 청약시 비례로 2주 정도 배정이 최대 가능할 듯해 수익은 크지 않을듯하다. 

기술특례 상장이어도 영업이익률이 높고 2023, 2024년 예상 매출,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높아질 것을 보며 기대감이 드는 종목이다. 또한 동종업에서 비교군을 너무 높은 PER를 가지고 있는 종목과 하지 않았고 할인이 들어가서 동종업 대비해서 할인된 수준이라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  

소소하게 수익을 얻기에 무난한 공모주라 생각되기에 청약 예정! 

 

* 이 글은 종목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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